경찰·소방서에 20여차례 위협 50대 검거
합천경찰서는 12일 경찰서와 소방서에 상습적으로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한 A(53)씨를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일부터 최근까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와 119에 각각 28차례, 165차례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 등지에 방화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께 합천군 삼가면 자신의 집 마당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에 실제로 불을 붙인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자 ‘불을 끄면 동네를 다 태우겠다’며 LP가스통을 들고 나와 불을 붙이려고 하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일부터 최근까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112와 119에 각각 28차례, 165차례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 등지에 방화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께 합천군 삼가면 자신의 집 마당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에 실제로 불을 붙인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자 ‘불을 끄면 동네를 다 태우겠다’며 LP가스통을 들고 나와 불을 붙이려고 하는 등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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