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올해 영화기획 지원 10편 선정
부산영상위, 올해 영화기획 지원 10편 선정
  • 연합뉴스
  • 승인 201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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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장르의 영화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올해 ‘영화기획·개발지원 사업’에 모두 10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부산영상위원회는 2013년도 이 사업에 응모한 131편을 놓고 두 차례 심사를 거쳐 2천만원 지원작 4편, 1천만원 지원작 6편 등 모두 10편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천만원 지원작은 ‘야식남녀’(윤성호), ‘죽고 못사는 나쁜 친구들’(권영철), ‘프라이버시’(하기호). ‘화장’(임권택) 등이다.

‘야식남녀’는 음식을 통해 벌어지는 남녀간의 이야기를 섹시코미디물로 엮어낸 것으로 이번 지원작 중 유일하게 부산지역 소재 영화사(비밀의 화원)의 작품이다.

‘화장’은 한국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소멸해 가는 육체에 관한 고찰을 담고 있다.

1천만원 지원작은 ‘난 이 결혼 반댈세’, ‘들개’, ‘미성년’, ‘솔롱고’, ‘파이프라인’, ‘펠리스 폭행사건’ 등이다.

영상위는 선정된 10편에 대해 3개월간 시나리오 개발 작업을 진행시킨뒤 2단계 심사를 거쳐 영화 제작 가능성이 높은 3편을 선정, 1편당 1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BFC 프로젝트 피칭’ 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이 피칭을 통해 선정된 2편에는 각 1천만원을 다시 추가 지원한다.

‘영화 기획·개발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로 지난해 선정된 지원작 ‘또 하나의 가족’(지원 당시 제목은 ‘꿈의 공장’)은 촬영 중이고 ‘레드카펫’과 ‘나의 독재자’는 프로덕션 진행 중이다. 2011년 지원작 ‘찌라시’는 6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등 실제 제작으로 속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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