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아 실천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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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들은 이 날 오전 진주 문산스포츠파크에서 ‘노사민정 사회적책임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주관 노동절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정진용 의장, 진주상공회의소 하계백 회장, 경남서부지역 노사파트너십협의회 김상대 회장(경상대 교수), 진주시 윤상기 부시장, 사천시 지역개발국장, 권진호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노동조합 간부, 회사 임원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 근로자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협조하고, 사용자는 투자확대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인재를 한명 이상 추가고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또 민간단체는 지역 노사정이 사회적책임 결의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부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키며 더 나은 일자리로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등 자발적 노력과 고통분담을 통해 절박한 일자리 사정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정진용 의장은 “새정부의 고용노동 정책에 부응해 지역 현안인 일자리 부족과 청년고용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책임 선언내용이 기업체 단위로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서부지역 노사민정의 나눔과 공동 협력의 장이 되고 일자리를 계속 늘려가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정책의 총괄부서로서 장시간 근로개선, 사회적기업 활성화, 비정규직 종합대책 이행지도, 취약근로자 보호대책 마련 등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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