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전 서울에서 계원 43명의 곗돈 46억원을 들고 야반도주를 감행했던 악덕 계주 A씨가 진주의 모 빌라에 숨어있다 지난 25일 경찰에 덜미.
피해자는 가사 도우미나 식당 설거지 등을 하며 어렵게 돈을 모은 가정주부들이 대부분. 계원들은 A씨의 남편이 노량진의 한 새마을금고 간부여서 의심 조차 않았다는데.
40년간 노량진 일대에서 계를 운영한 A씨는 악랄한 계주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었다는 후문. 한 계원은 곗돈을 못 내 A씨에게 집문서까지 뺏겼다고 하니 악명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할 정도. A씨가 잡혔다는 소식에 수십명의 계원이 몰려와 경찰서는 아수라장. 하지만 A씨는 곗돈을 이미 탕진해 통장 잔고는 없는 상태라고. 1억 7000만원을 날린 한 주부는 “계 타면 이제 우리 애들 결혼 좀 시키겠구나 했는데…”라며 망연자실.
피해자는 가사 도우미나 식당 설거지 등을 하며 어렵게 돈을 모은 가정주부들이 대부분. 계원들은 A씨의 남편이 노량진의 한 새마을금고 간부여서 의심 조차 않았다는데.
40년간 노량진 일대에서 계를 운영한 A씨는 악랄한 계주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었다는 후문. 한 계원은 곗돈을 못 내 A씨에게 집문서까지 뺏겼다고 하니 악명이 어느정도일지 가늠할 정도. A씨가 잡혔다는 소식에 수십명의 계원이 몰려와 경찰서는 아수라장. 하지만 A씨는 곗돈을 이미 탕진해 통장 잔고는 없는 상태라고. 1억 7000만원을 날린 한 주부는 “계 타면 이제 우리 애들 결혼 좀 시키겠구나 했는데…”라며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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