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꿈 사천서 비상한다
경남의 꿈 사천서 비상한다
  • 박성민
  • 승인 201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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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도민체육대회 내일 개막
제 52회 도민체육대회가 각 부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시작됐다.

24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시부 사격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 사전경기에선 창원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양산시가 2위를 김해시가 3위를 기록했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창원시의 정재승(창원시청)우승을 안았고 신찬용(경남대)이 뒤를 이었다. 3위는 전유진(양산대)올랐다. 군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거창군, 남해군, 합천군 순으로 시상대가 결정됐다. 25일 10시부터는 고등부 경기가, 체전 개막 당일(26일) 오전에도 여고부 경기가 이어진다.

이번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첨단 항공산업의 메카, 미래희망도시 사천에서 26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340만 경남도민들의 화합의 장인 도민체전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솟아라 사천의 꿈 뻗어라 경남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삼천포종합운동장외 31개 경기장에서 18개 시·군 1만 2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7개 종목(정식종목 25, 시범종목 2)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사천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숨소리 아래 도민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26일 오후 5시부터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식전·공식·식후행사로 나눠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홍준표 도지사와 정만규 사천시장을 비롯한 초청 내빈과 도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식전행사는 환영레크레이션과 공군의장대시범이 펼쳐지며 국가무형문화재인 용기진 놀이도 선보인다.

공식행사는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최지 정만규 사천시장 환영사, 도민체전 대회장인 홍준표 도지사의 대회사와 성화점화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전 성화점화는 2개의 성화대에 불을 점화하게 되며 2명의 최종주자(사천-추기성 선수, 삼천포-강이슬 선수)가 사천과 삼천포의 영원한 화합을 의미하며 성화대에 오른다. 2개의 불은 사천시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고 사천시민의 염원을 담은 성화와 도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체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불을 밝힌다.

식후행사는 김혜연, 노라조, 한혜진, 송대관, 레드애플, 씨스타, B1A4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된다.

성화는 26일 김해 구지봉과 사천 성황당산성에서 각각 채화해 오후 1시께 사천시에 도착해 주요지역을 차량 및 주자로 봉송한 후 오후 8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 점화돼 불새로 상징돼 비상하는 경남의 꿈을 체전기간 내내 비추게 된다.

이번 체전의 시·군별 참가규모를 보면 양산시가 78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개최지 사천시 759명, 김해시 751명 순이며, 창원과 진주는 각각 745, 693명이 출전했다. 군부에서는 함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창군 619명, 함양군 550명 순이었다.

사천시는 이번 체전을 ‘화합감동체전, 문화 관광체전, 경제체전’임을 강조하고 경기장 준비와 선수단 확정, 환영 및 자원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관람객들을 안내하기 위해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 31개소에 안내소도 운영된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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