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마라톤 참가학교>가람초등학교
학생 16명과 학부모 9명이 첫 출전하지만 각오는 남다르다. 우레탄 시설과 천연잔디를 완비한 운동장 트랙에서 참가학생들을 중심으로 매일 아침 운동장 달리기로 몸을 만들고 있고, 전교생이 매주 1회 건강달리기와 건강 줄넘기로 참가자들의 기를 살리고 있다.
1978년 진주 상대국민학교로 개교한 이래 지난해 교과부 요청 창의인성 연구시범학교 운영, 올해 김철수 교장이 취임하면서 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 교과부 선정 창의인성 모델학교·연구시범학교,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 등을 의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izCool로 미래의 글로벌 CEO를 꿈꾸는 가람초등학교는 노래·운동·책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중국 절강성 소학교와의 국제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심신이 건강해야 미래의 지도자가 된다는 신념 아래 개인별 스포츠 2종목 이상을 익히고 있으며 저체력 학생 체력향상, 수영·육상부문을 교기로 육성해 올해 들어 두서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김철수 교장은 “진주 남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즐기며 달리기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체력이 향상되고,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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