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마라톤 참가학교> 주약초등학교
117명의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주약초등학교(교장 박성옥)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건전한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지역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동시에 친구들 간의 유대형성을 강화함으로써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참가하게 되었다고.
공지원 학생(4년)은 “2학년때 5km 남자 학생부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는데 작년에 몸이 아파 참가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올해는 꾸준히 단련한 체력으로 다시 형들과 겨뤄보고 싶습니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교내 축구·배구 스포츠클럽 리그, 토요일 키쑥쑥 몸튼튼부, 탁구부, 티볼부, 배드민턴부 등 토요스포츠데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체력을 꾸준히 증진시키고 있다. 1110 행복 달리기, 1080 행복줄넘기 운동을 통하여 운동습관을 길러주는 동시에 반별 다양한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운동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약초등학교장배 행복달리기대회를 동시에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대회날만 기다리고 있다.
박성옥 교장은 “가족이 함께 참가함으로써 건강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모두 완주할 때까지 남아 응원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기를 북돋웠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