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금품 훔친 30대 상습절도범 구속
빈집 금품 훔친 30대 상습절도범 구속
  • 차정호
  • 승인 201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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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경찰서(총경 신현정)는 빈집을 대상으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5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오후 6시께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소재 피해자의 집에 침입, 안방 서랍장 등을 뒤져 현금, 귀금속 등 58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남해경찰서는 피해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특정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1년여 추적수사 끝에 지난달 말 포항시 남구 소재 피의자의 주거지 주변에서 피의자를 발견하고 추격 검거했다.

남해경찰서는 2011년 7월께부터 다음해 8월께까지 같은 수법으로 사천시 일대에서 10여건의 추가범행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씨를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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