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지난해 영업익 104억원 흑자
세원셀론텍, 지난해 영업익 104억원 흑자
  • 황용인
  • 승인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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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2851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04억원과 25억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전환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특성 상 세계 경기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초 목표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흑자를 기록하는 등의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올려 반기는 분위기다.

세원셀론텍은 그 동안 바이오와 의료기기 분야 등의 활발한 기업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올해 경제 여건 등으로 고려해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에는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국내 시판후 조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콘드론(Chondron·연골세포치료제, 2012.09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과 베이비셀(BabyCell·가족제대혈은행, 2012.01 보건복지부 허가)이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고성장 기대와 함께 바이오콜라겐(BioCollagen, 2008.04 美 FDA 국제원료의약품 등재)을 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확대 등 성장가능성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세원셀론텍은 의료기기 분야의 활발한 국내외 인허가 성과 및 매출 성장, 올 하반기 결실을 기대하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세포배양시설(Stem Cell System) 공급 실적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있는 세원셀론텍 창원공장은 기업에서 매출실적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플랜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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