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자살예방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6일 오후 5시20분께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뒤쪽 화단에 주부 A(25·여)씨와 B(6)군이 떨어져 숨진 것을 근처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초등학생은 “아파트 놀이터에 있다 ‘쿵’ 소리를 듣고 소리난 쪽을 보니 A씨가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군을 낳은 직후인 6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남편도 일자리를 잃으면서 월 몇십만원 수준의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복도식 아파트의 15층 복도 창문이 열려 있는 점으로 미뤄 A씨가 창문을 열고 아이와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아들과 함께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5시20분께 진주시 평거동의 한 아파트 뒤쪽 화단에 주부 A(25·여)씨와 B(6)군이 떨어져 숨진 것을 근처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초등학생은 “아파트 놀이터에 있다 ‘쿵’ 소리를 듣고 소리난 쪽을 보니 A씨가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으며 복도식 아파트의 15층 복도 창문이 열려 있는 점으로 미뤄 A씨가 창문을 열고 아이와 함께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아들과 함께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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