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함양군 부군수에 김종호(56)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이 부임했다.<사진> 신임 김종호 부군수는 31일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군수권한대행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함양군의 부군수로서 당분간 군수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570여 공직자와 함께 함양군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고장 함양을 만드는데 신명을 바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함양군의 미래가 걸려있는 산삼엑스포 유치와 지리산케이블카 유치 등 역점사업을 잘 추진해 소망스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통하면서 군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열심히 일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종호 부군수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통영고,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1975년에 공직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에 이어 행정지원국 대민봉사과장,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하다 이번에 함양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상훈으로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 대통령표창, 전국체전 유공 근정포장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