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하면 '딱' 떠오르는 곳 어디?
서부경남 하면 '딱' 떠오르는 곳 어디?
  • 이홍구/여명식
  • 승인 201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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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7342억 들여 하동벛꽃길 등 랜드마크 개발
부산국토청이 오는 2018년까지 사업비 7342억원을 들여 하동 벚꽃길 보전과 남해대교 홍보관 건립 등 서부경남 랜드마크를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서부경남에 대한 상징적인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경관적 관광가치를 더욱 높여 관광인프라 구축과 경기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유 부산국토청장과 조유행 하동군수, 김을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제2남해대교 시공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이날 하동 현지에서 만나 지역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실현방법 등을 논의했다.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지역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년까지 총사업비 7342억원(올해 933억원)을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구간별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색으로는 먼저 하동IC~고현(2) 구간의 경우 제2남해대교 가설에 따라 설치되는 교량관리사무동에 전시실을 개설, 교량가설공사 추진과정 및 교량모형 등을 전시하는 본연의 홍보관 기능에 향토문화관 기능을 추가한다.

즉, 지역주민 삶(농기구, 생활도구, 향토사료 등)의 문화전시 기능을 도입해 지역 랜드마크 효과를 극대화해 도로이용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제2남해대교가 개통되는 2016년 이후에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다.

국도 19호선 하동~평사리~화개구간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봄철 관광명소인 섬진강변 벚꽃길로써 도로용량 확장을 위해 4차로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지역문화의 소중한 자산인 벚꽃을 최대한 살려 옛 정취를 그대로 보존하는 경관 리모델링 기법을 도입, 도로이용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도를 한층 더 높여갈 계획이다.

부산국토청은 현재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내년말 완공계획으로 시행 중에 있는 갈사만 진입도로(길이 3.7㎞)와 직접 연결되는 2016년 준공예정의 하동IC~고현 사업구간 중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하동IC에서 남해방향으로 약 1㎞지점) ‘갈사교차로 건설공사’를 먼저 시행, 개통하기로 했다.

유 부산국토청장은 “앞으로도 국도 2호선, 국도 19호선을 주축으로 하는 서부경남 국도 리모델링 사업을 3월께 확정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랜드마크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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