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선농산물 3190만 달러 수출
진주시 신선농산물 3190만 달러 수출
  • 김순철
  • 승인 201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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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해 신선농산물을 3191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공농산물은 396만 달러, 임·수산물은 599만 달러어치 등 총 4185만 달러어치도 수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배의 수확기 및 딸기 정식기에 3차례 태풍 내습으로 배의 수출이 감소(전년대비 84%)했고, 딸기 정식지연 등으로 수확시기가 늦어져 수출량이 감소(전년대비 88%)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여서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수출실적을 달성을 위해 진주시는 수출농업 경쟁력제고에 수출기반조성 10종의 세부사업에 19억 78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물류비 지원으로 2종에 47억원, 경영비 이차보전사업 1억 3000만원 등 16종에 걸쳐 총 68억원을 지원했다.

해외시장 개척분야에 있어서는 지난해 특판전에 이어 올해 2월 두바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시장개척을 추진함으로써 15만5000 달러의 거래의향서를, 지난 11월에는 진주시 제2회 농업박람회시 해외 바이어를 진주시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080만 달러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중국의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새송이버섯 과자 30만 달러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하였고, 지난 11월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동남아의 주요수출 국가인 싱가포르와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우리농산물의 특판행사를 개최해 850만 달러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지난해 총 4회의 시장개척활동으로 1975만5000 달러의 수출거래의향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수출만이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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