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이 차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통영시는 중국 장가계 여행사인 한열국제문화유한공사가 중국인 관광객 24명을 2박3일 일정으로 8일 통영지역 관광길에 나섰다고 밝혔는데 이들 중국 관광객들은 9일 오전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오후에는 장사도해상공원 관광에 나설 계획으로 일정을 잡고있다.

또 오는 3월에는 시가 지난해 10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영 국제회의전람유한공사와 체결한 통영관광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성과도 나올 전망인데 중국국영 국제회의전람유한공사는 통영국제음악제가 개최되는 3월 중국 음악애호가들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모객해 통영관광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

또한 시는 중국 베이징 교통방송에 통영관광을 소개하는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7월에는 통영의 나전칠기를 베이징에서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시는 중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한 여행사는 관광객 1인당 숙박비 하루 1만 원을 지급하고 주요 관광지인 케이블카와 장사도해상공원을 비롯 운송사인 통영유람선 등은 개별 계약을 통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