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봉 들고 현장출동 "청장님은 순찰중"
야간봉 들고 현장출동 "청장님은 순찰중"
  • 이은수
  • 승인 201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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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경남경찰청장 동네순찰 나서
김종양 경남경찰청장이 계사년 새해를 최우수 지역관서인 창원중부서 신월지구대에서 야간근무 체험을 하면서 맞이했다.

신월지구대는 지역 경찰관서의 치안고객만족도, 국민중심 지역경찰활동 등 상·하반기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1위로 연속 2회 BEST SMART 지구대로 선정됐다. 김청장의 치안현장 방문은 연말 특별방범활동에 고생이 많은 지구대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점검을 통해 종합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김 청장은 12월31일 밤9시 지구대 현관에 들어오면서 “오늘은 업무 보고를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인원이 부족한 지구대에 도움이 주고자 왔다. 지구대 근무자 여러분이 모두 나의 멘토니 잘 도와 달라”며 순찰근무를 시작했다.

체험에 앞서 지구대장으로부터 관내 현황을 듣고 근무를 지정 받은 후 가스총, 삼단봉, 수갑 등 장구·장비를 착용하고 근무를 시작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보로 근무자와 함께 주택가 구석구석을 돌면서 직접 주택 대문 시정여부를 살피고 도난예방요령을 홍보했으며, 공원주변 삼삼오오 모여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부모들이 기다리는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선도하는 한편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토록 따뜻한 이야기도 전해주는 등 세심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112순찰근무를 하면서 상남상업지구에 시비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에서 당사자들을 화해시키고, 길가에 누워 있는 주취자를 깨워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키는 등 112신고사건을 처리했다.소내근무 중 각종 사건·사고 신고전화를 받고 근무자들이 현장에 신속히 배치될 수 있도록 무전지령을 했다.

김 청장은 “체험을 통해 현장인력부족, 장시간 밤샘근무로 인한 피로도 증가, 일률적인 초과근무수당 단가 책정으로 고생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등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밤늦은 시간 지역치안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예산지원 확대와 민경협력치안체제 구축을 위한 각종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치안활동 참여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어 “앞으로도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도민의 생생한 소리를 폭넓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현장·소통 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현기 지구대장은 “경남의 수부 지구대로 소명의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 중심경찰서 위상에 걸맞은 전국최고의 지구대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종양 청장 신월지구대서 치안활동2
김종양 경남경찰청장은 계사년 새해를 최우수지역관서인 창원중부서 신월지구대에서 야간근무 체험을 하면서 맞이했다.
김종양 청장 신워지구대서 치안활동가져
김종양 경남경찰청장은 계사년 새해를 최우수지역관서인 창원중부서 신월지구대에서 야간근무 체험을 하면서 맞이했다.
김종양 청장 신월지구대 방문
김종양 경남경찰청장은 12월31일 밤9시 지구대 현관에 들어오면서 “오늘은 업무 보고를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인원이 부족한 지구대에 도움이 되고자 왔다. 지구대 근무자 여러분이 모두 나의 멘토니 잘 도와 달라”며 순찰근무를 시작했다.

체험에 앞서 지구대장으로부터 관내현황을 듣고 근무를 지정 받은 후, 가스총, 삼단봉, 수갑 등 장구·장비를 착용하고 근무를 시작했다.
김종양 청장 신월지구대 방문1
김종양 경남경찰청장은 12월31일 밤9시 지구대 현관에 들어오면서 “오늘은 업무 보고를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인원이 부족한 지구대에 도움이 되고자 왔다. 지구대 근무자 여러분이 모두 나의 멘토니 잘 도와 달라”며 순찰근무를 시작했다.

체험에 앞서 지구대장으로부터 관내현황을 듣고 근무를 지정 받은 후, 가스총, 삼단봉, 수갑 등 장구·장비를 착용하고 근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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