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때문에 또…30대 구직자 목매
취업 때문에 또…30대 구직자 목매
  • 박성민
  • 승인 2013.0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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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새해 벽두부터 취업에 좌절한 3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께 창원시 성산구 대암산 약수터 부근에서 A(33)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몇 년 전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그만두고 일반 회사에 취업하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자 많이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가족과 함께 생활해 온 A씨는 지난 달 14일 오전 9시께 집을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취업 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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