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준비에 한창인 NC 다이노스는 창단부터 함께 해온 ‘특별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다이노스 홀리데이 기프트(Dinos Holiday Gift)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공개하는 이번 홀리데이 기프트 증정 행사를 통해 총 1억 6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홀리데이 기프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구단 창단부터 2012 퓨처스리그 우승까지 함께 한 ‘99서포터즈’다. 2011년 선발한 99명의 서포터즈에게 연간 VIP 회원권을 제공 할 계획이었으나, 2012 시즌 무료입장으로 인해 2013 시즌으로 연기되어, 이에 대한 보답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99서포터즈 중 창원 지역 외에 거주하는 분들에 대한 배려를 위해, 기존 응원석 Full Season 티켓 제공에서 확대하여, 50만원 규모의 구단 상품 크레딧 증정 및 WBC 아시아 예선 응원단 1인 참여권(20명 선정)을 추가 구성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99 서포터즈’는 이 세 가지 상품 중 택일하여, ‘nc4ever@ncdinos.com’으로 회신하면 된다.

두 번째 홀리데이 기프트의 주인공은 ‘연고지역 아마야구팀’이다. 구단의 창단 가치 중 하나로 여기는 연고지역 아마야구팀 지원을 위해 총 20개 팀에 대해 1억 1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연고지역 내 리틀야구 7개팀, 초등야구 4개팀, 중등야구 6개팀, 고등야구 3개팀을 대상으로 각각 300만원, 500만원, 7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구단이 창단한 2011년부터, 첫 시즌을 맞이한 2012년 그리고 1군 리그 진출을 기다리고 있는 2013년을 위하여 열정과 희망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주인공’을 위해 ‘홀리데이 기프트’로 NC 다이노스는 2012년을 마무리 짓는다.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심선엽 차장은 “구단과 처음부터 동행하면서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 준 팬들과 아마야구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연고 지역의 야구와 함께 호흡하며 돈독한 연대를 가진다는 것은 프로야구단이 할 수 있는 큰 기쁨 중 하나다. 더 나아가 연고지역과 지속적으로 가깝게 소통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