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머루(사포도·蛇葡萄)
개머루(사포도·蛇葡萄)
  • 경남일보
  • 승인 2012.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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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과에 속하는 개머루는 낙엽관목의 덩굴성 식물로서 일명 ‘산머루’라고도 한다. 덩굴의 길이는 2~3m 정도로 뻗어 다른 나무에 기어올라 간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잎 끝은 날카로우며 밑 부분은 심장형이고 3~5개로 갈라진 열편은 삼각상 난형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황녹색으로 피고 열매는 원형으로 9~10월에 벽색(碧色)으로 익는다.

개머루는 덩굴과 잎을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사포도(蛇葡萄)라 하며 맛은 달고 약성은 평범하여 이뇨작용과 소염 지혈작용이 있으며 만성신장염 간염 구토 소변불리 풍진(風疹) 창독(瘡毒) 외상출혈 등을 치료한다. 약리실험에서 사포도 추출물(抽出物)의 20% 용액은 대장균을 억제하고 2% 용액에서는 황색포도구균의 생장억제 작용을 확인한 바 있다.

/약학박사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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