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글로벌 소재·부품기업으로 LED, PCB, 모바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차량부품 등의 사업영역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암공대와 LG이노텍은 ‘LG이노텍 인력육성 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LG이노텍 인력육성 협약은 LG이노텍에서 요구하는 기술 및 지식을 연암공업대학 교과과정에 반영해 기업주문형 맞춤인재로 양성하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LG이노텍에 입사가 확정된다.
LG이노텍은 신입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며 단기연수 및 현장실습 과정의 기회를 부여한다. 기존의 주문식 교육과정은 대학에서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이 교육과정은 기업체에서 지급한다는 점에서 일반 주문식 교육과정과는 다르다.
연암공업대학 박문화 총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업체 직무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양성하는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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