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지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은 농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을 돕고 있다. 전업농업인들에게는 영농규모화 사업을 통하여 농지 구입자금 지원, 농지임대차사업으로 영농규모 확대를 돕고 있으며, 65세 이상 영농은퇴 농업인 등에게는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과 농지연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부채가 많아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에게 농지를 매수하여 금융기관의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한 농지는 7년 동안 임차영농 후 환매토록 하는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을 통하여 경영위기 농업인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농어촌공사 의령지사는 2011년도 농지은행사업 106%(실적 37억)를 추진, 지역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데 이어 사업추진 최우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허희도 지사장은 “최우수 포상은 의령지역 농업인에게 정부로부터의 각종 재정지원 혜택이 많이 돌아가게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금년에도 전 직원이 합심하여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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