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천포서울병원에 따르면 최근 두우해운(주) CAR-FERRY 국내사업부와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정석봉)이 기술지원 및 응급 환자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제주월드호와의 one-stop 이송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약 8시간 운항에 따른 각종긴급의료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삼천포서울병원은 시간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통영해양경찰과도 긴밀한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양기관은 ‘진료 및 진단을 위해 첨단시설, 장비가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양기관은 상호환자를 의뢰한다. 치료후 지속적 장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료과정에 있는 환자로 인정되면 상호의뢰한 기관으로의 환자 이송. 기술 및 시설 이용지원, 지역사회의료발전을 위한 공동지원’ 등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날 삼천포서울병원은 선박내 비치 가능한 구급함과 상비약을 전달하고, 두우해운 정덕보 삼천포지사장은 “비상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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