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17(금)5.16(목)5.15(수)5.14(화)5.13(월)5.10(금) [특별기획]경남의 3·1독립운동 ⑬통영 [특별기획]경남의 3·1독립운동 ⑬통영 통영에서 만세의거를 벌이다 체포된 통영기생 이국희는 시종일관 당당했다.그는 죄목을 따지는 일본인 판사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나는 여성으로서 본부와 간부가 있는데, 어느 남편을 받들어 섬겨야 여자도리에 합당하겠습니까?’판사가 말하길 ‘물론 본부를 섬겨야 옳지’이국희는 ‘우리가 독립운동을 하는 것은 여자가 본부를 찾아 섬기는 일입니다’라고 답했다.풍해문화재단이 펴낸 ‘통영의 독립운동’은 100년 전 뜨거웠던 만세의거의 흔적을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기미년 당시 통영은 경남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대도시였다. 항구도시로 일본과의 교역이 [특별기획]경남의 3·1독립운동 | 임명진·강동현기자 | 2019-03-07 17:5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