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이 대학노조 경상국립대지부장 “단단한 지부 될 것”

제2대 집행부 출범식 개최

전국대학노동조합 경상국립대학교지부는 지난 18일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제2대 지부 출범식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순이 지부장을 비롯해 강맹기 수석부지부장, 문미숙 사무국장, 김성태 정책기획국장 등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권진회 총장, 민병익 교수회장, 백선기 대학노조비상대책위원장, 송한규 국공립대학본부장이 참석해 2대 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문순이 지부장은 “조합원이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를 위하여 가장 낮은 자세로 임하겠으며 단단한 지부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대 집행부는 △구성원 차별 없는 복지혜택 △노조회비 감액 △지부장 임기 내 중간평가 △정치후원금 납부 자율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채택했다.

권진회 총장은 격려사에서 “직원 선생님들과 함께 따듯한 변화를 이끌고 다함께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민병익 교수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열심히 역할을 해주는 직원 선생님들이 있기에 우리 대학은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라며 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백선기 대학노조비상대책위원장은 “조합원의 권리 투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전국대학노조에서도 어제든지 같이하고 힘을 보태 것”이라고 말했고, 송한규 국공립대학본부장도 “경상국립대지부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국공립대학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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