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 취소
(속보) 경상국립대·국립창원대,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 취소
  • 임명진
  • 승인 2024.07.19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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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조율사항 논의 필요...차후 일정은 미정
창원대, 글로컬 사업 집중..선정 후 논의 전망
속보=19일 예정된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간의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식이 전격 취소됐다.(경남일보 7월19일자 1면 보도)

당초 양 대학은 이날 오후 3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경상국립대·창원대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의향서는 △양 대학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1도1국립대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 등의 4가지 사항을 담고 있다.

경상국립대 측은 이날 “양 대학간에 추가적인 조율사항이 있어 논의 끝에 미루기로 했다”면서 “아직 차후 일정은 미정이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 대학 안팎에서는 글로컬 대학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창원대학교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창원대학교는 8월말 발표 예정인 정부의 글로컬 사업 선정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의향서의 내용과 취지는 매우 공감한다”면서 “현재 대학이 글로컬 선정에 집중하고 있어 ‘1도1국립대’ 체계 구축과 관련한 다소 민감한 사안은 사업에 선정된 후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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