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고품격 함안 건설”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고품격 함안 건설”
  • 여선동
  • 승인 2024.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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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간담회
낙화놀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
2880세대 공공 민간임대아파트 추진
조근제 함안군수는 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군정성과와 후반기 역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조 군수는 올해 재정 규모는 813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지난해 재정분석 전국 최우수 선정과 적극 행정 종합평가 전국 우수 등 2년간 총 63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풍성한 문화도시 조성’, ‘나눔과 배려로 함안 형 돌봄 복지 실현’ 등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함안군의 염원이었던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2023년 9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한 함안박물관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제2전시관을 개관했다.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함안 낙화놀이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

조 군수는 하반기중점 추진과제로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사업 최종 승인으로 2025년부터 3년간 12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 8368㎡의 정비구역내에 △역사경관조성 및 도심지 연계공간조성 △고분군 접근로 및 진입로 개선 △주민주도 고분군 생활문화공간 가꾸기 △아라가야 역사마을 및 오색가야 놀이마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입곡문화공원 내에 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또 여항면 봉성저수지 주변에‘봉성지구 캠핑장’이 오는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악양둑방을 연계한 낙동강 바람소리길 사업을 추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공업지역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칠원읍에 약 2880여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주거기반을 조성하고 또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전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군북에서 진주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연결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조 군수는 “군북면과 칠북면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와 외국인 정착지원센터를 조성해 정주인구 확보와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하겠다”면서 “마을가꾸기사업에 선정된 5개 마을을 비롯해 함안군 전체마을마다 특색있는 꽃을 식제해 아름다운 함안거리를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3일 조근제 함안군수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군정성과와 후반기 역점 추진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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