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경남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 선정
  • 황용인
  • 승인 2024.07.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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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내 고급 인재난 해소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그동안 선정 과제가 없었던 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에 신규 과제를 1건씩 선정했으며 경남에는 경남대학교가 신규 과제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구 및 지역산업 재직자의 대학원 학위과정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은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진행되며 매년 20억 원씩 국비 약 150억과 지방비 15억, 교비 15억 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연간 20여 명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이 양성된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던 경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분야 첨단 연구과 글로벌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면서 본 지정에도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사업에 앞서 경남대는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및 경남ICT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I+Data-Driven Engineering(ADD) 기반 경남 주력 산업 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삼았다.

지능형기계·스마트공장, 미래모빌리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일반대학원생을 양성해 경남 지역에 배출할 계획이다.

경남대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2023년 경남도 내 유일 일반형 SW중심대학 사업을 유치한 경남대가 올해에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AI/SW융합 전문 대학교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번 글로컬대학 30 사업 실행계획서에 본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도 잘 녹여내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과 성공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10일 경남대학교가 글로컬 30사업의 지정에 앞서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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