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경남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 박성민
  • 승인 2024.05.2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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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t 이상 비상상황 가상 실시…시설관리자 등 참여 대응능력 향상
경남도는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붕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처훈련을 2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처계획(EAP: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된 대처계획)이 수립된 총저수량 20만t 이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해, 관계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대응으로 하류지역 인명피해 예방과 응급복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하동군 적량면 강선저수지(총저수량 90만t) 붕괴를 가상해 기관별 역할, 상황전파, 대피장소와 대피로, 대피수단, 구급 생필품 준비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하류지역 주민들의 대피경로와 대피절차 확인, 응급복구를 통한 시설물 피해 방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한편 도내 20만t 이상 저수지는 225곳이 있으며, 이중 농어촌공사 관리대상저수지는 214곳, 시군관리 저수지는 11곳이 있으며 현장훈련 외에 영상 또는 대면 형식의 도상 훈련도 시행하고 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 과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대응을 위해 우리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에서는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용 수리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으며 비상시를 가정한 이번 훈련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는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붕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처훈련을 21일 실시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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