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지난 8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27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의령서 6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의령, 함안, 창녕, 합천군 등 4개 군 임원 선수 2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우승은 합천군 연합팀, 준우승은 의령군 궁류팀이 차지했다.
장혁두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30년 역사의 4군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인접한 함안 창녕 합천 의령군이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며“앞으로도 임원 선수들이 더욱 돈독한 친교를 다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4개 군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이 대회는 2018년 의령서 개최된 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을 건너뛰어 의령에서 6년 만에 열렸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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