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매월 지역내 경로당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신안동 경로당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한보타워맨션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추억을 선물했다.
신안동의 특수시책사업인 ‘신안동 경로당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동의 밀착형 복지기능 확대와 복지체감도 향상은 물론 현장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빛 바랜 흑백 사진속 50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이야기를 하니 신기하게도 기억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그때의 또 다른 추억들도 함께 회상이 되며 많은 이야기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며 “경로당에서 함께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젊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 물해준 신안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정희 신안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함께 현장 행정추진 강화로 행복을 더하는 신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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