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신규 누리캅스 회원 위촉식을 열고 사이버범죄 예방 관련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cops)의 합성어로 ‘사이버 명예경찰’을 의미한다. 이들은 각종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 기타 사이버 정책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정병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올 한해 활동하게 될 회원(총 45명)에 대한 위촉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손태성 누리캅스 회장은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의 심각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사이버 영역 민·경 협력치안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누리캅스 회원들은 이후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대로 장소를 옮겨 투자사기 등 사이버범죄 예방법 및 대처법을 담은 전단을 배포하는 등 현장홍보를 진행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으로도 누리캅스와 함께 사이범죄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도민의 자연스러운 참여에 기반한 사이버범죄 예방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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