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고등학교는 지난 15일에 밀양의 건실한 1급 종합자동차 정비 회사인 블루모터스와 ‘블루모터스 1급자동차정비’ 기탁 장학금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밀양시 무안면 출신 기업가인 강태경 대표는 밀양과 울산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 챙김 사업, 취약 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 성금 기탁 등 꾸준한 기부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중심학교로서 다채롭고 차별화된 전인교육으로 공교육이 앞장서 지역 교육을 이끌어가는 모범 사례를 제시한 밀양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에 힘을 더하기 위해 강태경 대표의 장학금 기탁 제의로 이뤄지게 됐다.
강 대표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한편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는 학생에게 3년간 1000만원 상당의 기숙사비와 식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서연 교장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대표님의 삶은 밀양고 학생들에게 그 자체로 많은 감동과 교육적 효과를 거뒀다”면서 “밀양고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관심과 격려를 잘 기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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