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규공무원 대상 맞춤형 친절 교육

진주시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원 응대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전화응대 요령, 민원 응대 시 주의해야 할 표현들을 살펴보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말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친절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의 친절이 행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게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직접 부서 사무실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한 직원 전화 친절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9개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해당 부서를 찾아가서 소그룹 형태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은 12월 4일까지 계속된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친절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닌 친절해지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화 친절도 조사와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방문조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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