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청룡기 중학축구 우승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청룡기 중학축구 우승
  • 김윤관
  • 승인 2023.08.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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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찬 2골, 김정음·박무진 골…고성FC U15 4-0 격파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이동중학교)가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진희 감독이 이끄는 남해스포츠클럽은 지난 17일 오후 7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성FC U15와의 결승전서 4-0 완승을 거뒀다. 남해스포츠클럽은 이번 승리로 지난해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 결승전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남해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제23회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남해스포츠클럽은 전반 13분 김정음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김정음은 상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중거리슛을 날렸으며, 이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으로 들어갔다. 전반 26분 박무진의 추가골이 나왔다. 박무진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허은찬이 맹활약했다. 허은찬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서 교체 투입됐으며, 박건민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4분에는 박준범이 고성FC 왼쪽 진영서 돌파 후 수비와 경합 과정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허은찬은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박진희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총감독은 “창단 후 짧은 기간에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거머쥐어 기쁘고 최우수 지도자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선수 지도와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이동중학교 교장은 “이제 창단 4년째인 우리 축구팀이 큰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대견하다”며 “학생들을 잘 지도해 준 코치님과 감독님,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해스포츠클럽 이동관은 최우수선수상, 장수현은 GK상, 허은찬은 공격상을 받았고, 박진희 감독과 이정민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고성FC 이대성은 우수선수상, 강정우는 수비상, 천민혁은 베스트 영플레이상을 받았으며, 이재연 코치와 최재원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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