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환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29일 출판기념회
박명환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29일 출판기념회
  • 박성민
  • 승인 2023.07.27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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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교육원 홍보팀장, 4번째 히말라야 등반 책 발간
“히말라야 원정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아주 위험합니다. 가족들이나 반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왜 우리가 산을 가고, 우리가 어떤 등반을 했는지, 또 등반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지 국민에게 알려주는 것이 산악인의 진정한 의무라는 생각에 4번째로 히말라야 관련 책을 냈습니다.”

현직 공무원이 4번째 히말라야 등반 책을 냈다. 박명환 경남과학교육원 홍보팀장 겸 경남산악연맹 부회장이 오는 29일 오후 5시 경상국립대학교 BNIT(28동) 대강당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책은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경남·울산산악연맹 등반 40년사’(3만 8000원)다. 그는 책에서 1981년 경남산악연맹이 일본 북알프스로 첫 원정에서부터 2018년 경상국립대산악회의 에베레스트 등반까지 37년간의 히말라야 원정 이야기를 담았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책에는 당시 원정대의 생생한 등반 사진과, 원정대원 350여 명의 사진과 팸플릿 등을 담았다.

그는 책에서 “한국은 1962년 처음으로 히말라야를 밟았다. 당시 국민 1인당 소득이 100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었던 시절이었다. 한국 산악인이 세계 산악계를 놀라게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짧은 시간에 세계 3대 산악국으로 부상한 것은 열정과 패기, 젊음으로 하얀 산을 올랐기 때문이다. 맨주먹 하나로 흘린 피와 눈물, 땀은 하나둘 결실로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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