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된 ‘창원아동문학’ 4호는 특별기획으로 창원특례시가 문화특례시로 자리매김 되기를 염원하며 창원 관련 소재 작품을 공모한 ‘제4회 창원아동문학 작가상’ 당선작 김봄 아동문학가의 동시 ‘천주산 철쭉’ 등 5편과 오늘날 문학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디카시’를 통해 ‘동심디카시’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우선 특집 1편에는 ‘고향’을 노래한 김수돈(시인), 꽃의 시인 김춘수(시인)의 연보와 작품을 소개한 창원과 인연이 있는 작고 문인의 ‘동심의 노래 그리움의 시’가 실려 있다.
또 특집 2편의 동요곡을 소개한 ‘동심 가득 다섯 계절의 노래’는 이원수의 ‘고향’(정세문 작곡), 최순애의 ‘오빠 생각’(박태준 작곡), 전문수의 ‘봄 발자국’(김화석 작곡) 동심철수의 ‘연못’(이종록 작곡) 등 7명의 동요곡 10곡이 수록됐다.
특집 3편에서 번역 동시를 소개하는 ‘노벨상을 꿈꾸는 동심의 노래’에서는 김훈민의 ‘하늘로 올라가는 마을’ 등 5편의 영문번역이 있으며 특집 4편의 초대 작품을 소개한 ‘동심 가득 사계절의 노래’에서 봄을 소재로 한 동시 이상현의 ‘봄 쌓기’ 등 10편 등이 있다.
이외에도 ‘창원아동문학’에는 동심을 가꾸는 특선작품으로 동시에 전문수의 ‘요리’ 등 5명의 동시 15편, 최재섭의 동시조 ‘봄소식’ 등 2명의 동시조 6편, 윤종덕의 그림동화 ‘잣나무 집 솔방울 이야기’ 등 작품을 볼수 있다.
박현숙 회장은 “이번 ‘창원아동문학’ 4호의 발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심 가득한 창원의 동심이 ‘창원에서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확산해 나가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아동문학’ 4호 출판기념회는 오는 19일 한국동심문학관에서 제4회 창원아동문학 작가상 시상식과 함께 가질 예정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창원아동문학회가 창원특례시의 문화특례시 염원 작품 ‘제4회 창원아동문학 작가상’ 당선작과 전국에서 활동하는 디카시 작가의 작품을 담은 ‘창원아동문학’ 4호를 발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