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특산물 미국 수출 확대 ‘청신호’
경남 농특산물 미국 수출 확대 ‘청신호’
  • 임명진
  • 승인 2023.05.1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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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하동서 개최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경남도는 12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하동군과 함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도내 녹차, 전통차를 비롯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생산업체 76개사가 참여했으며, 미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8개국에서 초청된 15명의 바이어들이 수출상품 개발과 시장개척 상담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에서 참석한 현지 전문가 2명과 함께 실시했다.

수출상담회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만들기 위해 경쟁력 있는 수출업체를 상담 매칭하고, 하동 차를 포함한 제품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차 종류를 주로 취급하고 있는 ONCE ROMI 브라질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하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차엑스포를 소개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ONCE ROMI 멕시코, ㈜쌍계명차는 ONCE ROMI 브라질, 복을만드는사람들㈜는 호주 J&WAYS와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 도지사는 이날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과 도내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미국시장 수출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희창물산㈜은 1980년에 설립된 이후 40여 년간 전 세계에 1000여 종이 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미주지역과 캐나다, 영국에 100여 개에 이르는 유통망을 갖춘 미국 최대의 아시안 유통업체다.

업무협약으로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신규 품목 발굴, 판촉 및 마케팅 분양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10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목표를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박 지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농식품 수출을 위해 함께 해주신 도내 수출업체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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