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산물금 행복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

전용면적 17㎡형 233호
청년·신혼·고령자 대상
1년간 기본 임대료 면제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양산시 물금읍 LH 천년나무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 물량은 단지 총 900호 가운데 전용면적 17㎡형 233호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대학생, 청년, 신혼부부)과 노인·취약계층(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대상은 대학생, 청년, 고령자 등이다. 각 호실마다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 등 빌트인이 설치돼 있다.

이번 모집은 단지 활성화 및 입주자격 확대를 위해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소득·자산요건은 없으며 양산시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양산시에 집을 소유하더라도 전용면적 60㎡이하 및 주택가격 8000만원 이하 또는 분양권을 소유자는 무주택으로 간주된다.

특히 단지 활성화를 위해 17㎡형 신규 입주자 및 기존 입주자에게는 1년간 기본 월임대료를 100% 면제한다. 월임대료 면제금액은 입주자별 임대조건에 따라 다르다. 주거급여수급자는 따로 임대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양산물금 행복주택은 물금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계약방식은 오는 25일 10시부터 LH 양산권주거복지지사(물금읍 국민연금빌딩 6층)에서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10시 이전 도착자는 모두 동일 순번으로 간주돼 추첨으로 동호지정 순번을 부여하기 때문에 계약장소에 일찍 도착할 필요는 없다.

계약당일 신청서류 일체와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며, 계약금은 50만원 정액으로 개인별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공가해소 상담센터(1670-0003)를 이용하면 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양산물금 행복주택이 추가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이 대상이며 1년 간 월임대료가 면제된다. 사진은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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