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명품 옥수수’ 전국서 가장 빨리 출하 시작
‘의령 명품 옥수수’ 전국서 가장 빨리 출하 시작
  • 박수상
  • 승인 2022.05.1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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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면에 최대 재배단지
봄 옥수수 전국 60% 차지
의령 명품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가 수확기를 맞아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칠곡, 낙서, 부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의령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됐다. 오는 7월 말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의령 명품 옥수수는 130여 농가가 약 120ha(36만평)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고 있어 품질이 우수하다. 26년의 축적된 재배기술로 찰옥수수는 쫄깃한 맛이 단연 일품이고, 초당옥수수는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84ha를 차지해 단일면적 전국 최대 옥수수 재배지역이다. 때문에 전국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을 의령이 점유하고 있다. 판매가격 역시 다른 농산물에 비해 월등히 좋아 의령군 대표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 명품 옥수수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비 지원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수상기자
본격 출하가 시작된 의령 명품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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