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 확산세 지속
경남 코로나 확산세 지속
  • 정희성
  • 승인 2021.1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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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지인 모임 등…도내 89명 확진
경남지역에서 농촌지역 지인 모임 등 집단감염과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5시부터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35명, 함양 18명, 김해 13명, 양산 8명, 사천 7명, 진주 3명, 함안 2명, 통영·창녕·거제 각 1명이다. 함양 확진자 18명은 모두 지역 내 지인모임 관련이다. 이 지인모임은 지난 14일 함양군에 사는 거창군 확진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매일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함양군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이 있는 마을마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9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19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연장 운영하고, 23∼24일에는 기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람에 대해 추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 지역의 경로당 147개소는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은 잠정 중단했다.

함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도 확진돼 직원 대부분이 선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80대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093명(입원 733명, 퇴원 1만 3316명, 사망 44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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