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코로나19 극복 서한문
서춘수 함양군수, 코로나19 극복 서한문
  • 안병명
  • 승인 2020.04.09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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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격려하고 불안감을 없애고자 서한문을 발송해 힘을 북돋았다. 서 군수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서한문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지 벌써 두 달여가 지나고 있어 피로도 누적으로 버틸 힘을 잃어가는 군민 여러분을 지켜보아야 하는 제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라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는 서춘수 군수는 “무엇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비롯한 공적 마스크 판매,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기부행렬 등 여러 분야에서 너나 할 것 없이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협조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우리 함양을 잘 지켜내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것은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마저 겪는 많은 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 위로가 필요하지 않은 분이 없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이 또한 지나갈 것이며, 위기 속에서 더욱 힘을 발휘했던 무수한 역사 속의 우리 선조처럼 지금의 우리 또한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발했다.

또한 “코로나 19사태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지금 저는 군수로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말미암은 어려움 속에서도 눈앞에 주어진 일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해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관리에도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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