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판로를 잃어 피해가 커져가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농산물꾸러미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실과별 업무추진비로 5만원 상당의 과일꾸러미를 3개월간 월 2회 정기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 시식을 통한 로컬푸드 홍보 효과도 노릴 방침”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소꾸러미 구매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의 구매 소식을 접한 지역 농민들은 “코로나 사태로 저온창고 안에 둔 농산물들이 폐기수순을 밟을까 애타는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과일꾸러미, 채소꾸러미로 농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준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현장의 안타까움을 접하고 행정이 먼저 참여 하는 방안을 제시하게 됐다”며 “단기적인 행사를 넘어 농산물꾸러미 사업의 확산과 지속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 관계자는 “실과별 업무추진비로 5만원 상당의 과일꾸러미를 3개월간 월 2회 정기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 시식을 통한 로컬푸드 홍보 효과도 노릴 방침”이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채소꾸러미 구매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의 구매 소식을 접한 지역 농민들은 “코로나 사태로 저온창고 안에 둔 농산물들이 폐기수순을 밟을까 애타는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과일꾸러미, 채소꾸러미로 농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준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현장의 안타까움을 접하고 행정이 먼저 참여 하는 방안을 제시하게 됐다”며 “단기적인 행사를 넘어 농산물꾸러미 사업의 확산과 지속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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