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병원 코로나19 대구지역 입원환자 확 줄어
창원병원 코로나19 대구지역 입원환자 확 줄어
  • 이은수
  • 승인 2020.03.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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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방문 격려
대구지역에서 이송돼 창원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지난 2월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5일부터 방호복차림을 한 200여명의 의료진이 136명의 코로나 경증환자 치료에 전력하고 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창원병원에는 16일 코로나19 경증환자 26명이 완치돼 퇴원한데 이어 18일에도 22명이 치료를 마치고 정상을 회복해 퇴원수속을 밟았다.

이에따라 대구지역 코로나19 입원환자는 당초 136명에서 현재 83명으로 대폭 줄었다.

창원시는 시내 한복판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함에 따라 의료진과 시민간 동선이 겹치지않고 이동수단을 따로 구분하는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퇴근을 하고 있는 병원 행정 직원들은 병동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날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격려에 나섰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대표 김종대)들은 창원병원을 방문,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료진의 희생과 노력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체 성금으로 마련한 사과 16상자 및 오렌지 10상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종대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코로나19 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는 의료진이 있어 든든하고 너무나 고마운 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창원시 의원들은 이날 관내 식당을 방문해 ‘힘내라 창원 캠페인’활동에도 동참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대표 김종대)들은 창원병원을 방문,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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