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취약계층에 마스크 6만장 긴급지원
거제시, 취약계층에 마스크 6만장 긴급지원
  • 배창일
  • 승인 2020.03.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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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마스크 6만장을 9일부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위주로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긴급지원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1~3급 장애인,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등 3만여 명이 인당 2매씩 모두 6만매 가량의 마스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공적 물량 마스크가 농협이나 우체국 등을 통해 판매되지만 물량이 충분치 않아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의 가용재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거제시는 지난달 5일 다중이용시설 1500매 배부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총 5만5000매의 마스크를 순차 배부했다. 또 연초 송정주유소와 사등 관광안내소 내 발열부스를 운영해 희망자에 대한 체온검사를 진행하고 발열이 확인되면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에는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이 가운데 1명은 퇴원, 나머지 3명은 마산의료원에서 경증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마스크 6만장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9일부터 무상 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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