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용화장실에 고강도 방역
진주시, 공용화장실에 고강도 방역
  • 정희성 기자
  • 승인 2020.03.05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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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산단·농단 다중이용소 대상
167개 공중화장실도 소독·점검
진주시가 산업단지 내 시설물과 지역 내 모든 공용화장실에 대해 고강도 방역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산업단지로 확산될 경우 기업의 생산 활동에 차질이 발생하고 지역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주시에는 4개의 산업단지와 6개의 농공단지, 총 758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19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과 환경소독 매뉴얼을 전 제조업체에 송부해 공장 내 자체방역을 강화했다.

지난 3일부터는 전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다중이용 장소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혁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 2곳(윙스타워, 드림IT밸리)의 건물전체에 대한 방역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왕래가 잦은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를 비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관내 물류수송이 이루어지는 관련시설과 화물자동차 업체 및 화물차 차고지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토록 조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진주역, 시외버스터미널, 남강둔치, 공원 등 공중화장실에도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내 167개소 공중화장실에서 신체접촉이 빈번한 손잡이, 변기뚜껑, 물내림 버튼, 세면대 등 내외부의 세밀한 곳까지 방역을 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감염여부 검사를 위해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이동식 공중화장실과 역 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매일 2회 세심한 방역 소독을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도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정희성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공용화장실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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