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4만 김해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김해는 김해국제공항과 접하고 있는데다 경전철이 하루 400여 차례에 부산 사상을 오가고 있어 내부 확산은 물론 외부 요인에 의한 확산에도 노출돼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총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이달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3일부터 4일까지 선별진료소 4곳에서 진료 총 2180건, 검체 채취 773건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25~29일 신천지 신도 17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데 이어 4일부터는 신도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무원 20명을 투입해 전화설문 방식으로 2차 전수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또 폐쇄한 신천지 관련시설 13곳에 대해서는 매일 2회씩 현장을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차를 탄 채 10분 만에 검사를 끝낼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복지시설’, ‘청소년 및 아동복지센터’, ‘경로당’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는 마스크 2만3700매, 손소독제 1510개, 손세정제 1300개 등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 김해여객터미널과 경전철 등 대중교통시설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시내·외 버스, 부산김해경전철, 교통약자콜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는 마스크 5400여장과 손소독제 700여통도 전달했다.
5일부터는 관내에서 영업 중인 식품·공중 위생 업체 1만 3000여 곳을 매일 소독하고, 19개 전 읍면동에는 방역소독요원 25명을 긴급 채용해 대대적인 소독을 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특히 지난달 25~29일 신천지 신도 17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데 이어 4일부터는 신도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공무원 20명을 투입해 전화설문 방식으로 2차 전수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 또 폐쇄한 신천지 관련시설 13곳에 대해서는 매일 2회씩 현장을 방문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차를 탄 채 10분 만에 검사를 끝낼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복지시설’, ‘청소년 및 아동복지센터’, ‘경로당’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는 마스크 2만3700매, 손소독제 1510개, 손세정제 1300개 등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 김해여객터미널과 경전철 등 대중교통시설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시내·외 버스, 부산김해경전철, 교통약자콜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는 마스크 5400여장과 손소독제 700여통도 전달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개인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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