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방역소독업체인 ㈜녹색환경21(대표 석영진)과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최금주)가 지난 4일 감염예방 물품 및 위생용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녹색환경21은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13개 읍·면의 취약계층 200가구에 공간 살균소독과 함께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무료로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 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82개를 추가로 후원했다.
석영진 대표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에 손소독제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관내 전 경로당에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금주 지회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한 하동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구지역이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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