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란에 이은 마스크 대란이라 할만큼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른 아침 쌀쌀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한두시간을 기다리는 고통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 기다려서도 마스크가 떨어지는 바람에 헛탕을 치기가 일쑤다. 정부에서 마스크를 공적공급했다는데 시민들은 체감하기기 쉽지 않다.
그야말로 한 장의 마스크라도 아껴쓰고 나눠 쓰고 말려 쓰고 소독해서 써야하는 지경에 달했다. 언제 풀릴지 모르는 마스크 대란으로 갖은 마스크 사용법이 제시되기도 한다. 경칩인 5일 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에 널어놓은 마스크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오후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그야말로 한 장의 마스크라도 아껴쓰고 나눠 쓰고 말려 쓰고 소독해서 써야하는 지경에 달했다. 언제 풀릴지 모르는 마스크 대란으로 갖은 마스크 사용법이 제시되기도 한다. 경칩인 5일 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에 널어놓은 마스크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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