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거제대교 시내버스중단 위기 넘겨
옛 거제대교 시내버스중단 위기 넘겨
  • 허평세
  • 승인 2018.11.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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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구 거제대교의 안전성 문제로 시내버스 통행 중단을 통영시에 통보하면서 불거졌던 시내버스 통행 중단 문제가 해법을 찾았다.

부산교통이 통영에서 충렬여고를 거쳐 구 거제대교 거제쪽 종착지까지 운행하고 있던 노선이 거제시의 결정에 따라 중단될 위기에 놓였으나 통영시가 셔틀버스를 투입해 충렬여고에서 구 거제대교 거제쪽 종착지까지 운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셔틀버스가 마련되고 운행될 때까지 기존 시내버스가 구 거제대교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단 결정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통영시의 이 같은 결정은 셔틀버스 구입비 1억원과 기사 2명에 대한 인건비, 부대비용 등 상당한 비용이 추가로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교통이 운행하는 이 노선은 통영시에서 출발해 용남면 충렬여고를 지난 구 거제대교를 거쳐 둔덕면까지 하루 120회 정도로 1000여 명이상의 승객들을 이용하고 있다.

이 노선의 운행 중단은 구 거제대교가 47년이상 지난 다리로 안전성 검사에서 위험한 것으로 확인돼 매년 보수비가 10억원씩 들어가고 있다.

이 다리의 관리관청인 거제시는 총중량 10t 길이 10m 높이 3m 폭 2.3m 이상 차량에 대해 내년 1월부터 통행을 제한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내버스가 다니지 못하게 됐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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