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 훈)은 지난 17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흡연예방 및 가족과 함께하는 제11회 교육장배 건강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통영 지역내 초·중학교 20개교에서 475명의 학생들과 79명의 학부모가 참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며 가족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줄넘기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한 가정의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흡연예방 및 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가정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개최했다.
줄넘기 대회의 종목은 개인 줄넘기와 오래 뛰기, 2단 뛰기, 단체 줄넘기, 8자 마라톤 긴 줄 뛰어들기로 구성돼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줄넘기 실력을 발휘했다.
가족줄넘기에서는 마주보고 뛰기와 긴 줄 뛰어넘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줄넘기 대회의 결과로 초등부 우승은 죽림초, 중등부에서는 동원중과 통영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훈 교육장은“주말에도 불구하고 참가해 준 학부모들의 건강한 기운과 밝은 기운을 느꼈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날이 됐으면 하며 대회가 아닌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허평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