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차옥자)는 지난 23일 저소득세대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여름이불 10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4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연말까지 저소득층 긴급 구호비 및 냉난방용품 구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불 10채는 저소득세대에 파악된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여름이불 없이 생활하는 독거노인 및 몸이 불편해 오랫동안 세탁하지 못해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이불을 사용하는 장애인세대에 전달,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차옥자 중앙동지역사회보자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제대로 된 냉방용품 없이 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신다”며 "여름이불을 나눔으로 몸은 더욱 시원하고 복지 체감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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